처음 짜면 꽤 단단해 보이는 제형으로 나오는데, 발라보면 전혀 안 그래서 놀랐어요!
비교적 가늘가늘하게 나와서 양 조절하기가 용이해요.
이 로션이 발림성이 엄청 좋아서 많이 짰다가는 당황하기 십상인데 잘 만들어진 부분 같아요~.
대부분 성분이 좋은 화장품들은 발림성이 별로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 예상치 못한 부드러움이었어요ㅎㅎㅎ
사실 부드럽다기보다 좀 오일을 바르는듯한? 느낌으로 발리는데 마무리감은 촉촉해요.
중성이 아닌 건복합성이라 관리가 필요하지만 피부가 엄청 땡긴다고 느껴지지가 않아서 뭘 바르는 걸 까먹을 때가 많은데요,
그래서 애들이나 화장품 가게 분들이 제 피부 건조하다 그러면 볼쪽은 뽀송뽀송한것같은데..? 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
이거 써보고 나서야 저한테 왜 건조하다고 했는지 처음으로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 로션 바르고 나니까 피부가 보들보들하니 좋아져서*-_-*
사실 잘 안 발라 버릇했던 게 다른 화장품들은 특별히 좋은지 모르겠어서일때도 많았는데 아만화꺼는 맘에 들어서 유통기한 안에 쓸 것 같아요~
다만 보습라인 로션이라 건복합성 정도인 저한테는 여름엔 좀 답답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
아만화에서 추천하는대로 여름 케어로 수분크림 주문할 예정이에요ㅎㅎㅎ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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