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트팩만 써보고 이렇게 뜯어내는 제품은 처음 써봤는데 물 농도를 맞추는데에 좀 실패하긴 했지만 굉장히 수분감 많은 팩이었어요 얼굴에 하기 전에 모공각화증 때문에 수분이 항상 부족한 다리쪽에 써봤는데 바르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이건 능숙하지 않은 탓인 것 같고 바르고 굳으니 시원했어요 손으로 떼보니까 그 안에 물기가 가득 머금어져있더라구요 그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시트팩은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마르는데 이건 두께도 정할 수 있고 저는 좀 두껍게 했더니 마를 일이 없어서 권장 시간보다 조금 더 오래 바르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짐슴용량이라 처음엔 테스트 용으로 몸에 했던 거지만 진짜 팔다리쪽 건조한 부분 관리 용으로 사용해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그치만 바르는 방법이나 그런 게 아직 안 익숙한 점이 조금 스스로 아쉽네요 그리고 향은 별로 좋은 건 아니에요.. 일부러 향긋한 걸 넣지 않았으니 인위적이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인위적인 냄새라 좀 적응은 안 되는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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